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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디오테크니카 ATH-FW3 'Button 버튼' - 이거시 헤드폰!?


저희 집에 거주하시는 견님이신 세바스찬 주니어 3세 님께서 '이어폰이 오래되었으니 이제 한번 바꿔라' 시며
친절히 제 2개월된 대륙의 명기 PL30을 잘근잘근 물어뜯어주신 결과 한동안 충격에 휩싸였다가 결국 다른걸 질렀습니다.

가뜩이나 월급 나오기 전이라 가난한데 이런 시련을 주신 우리 견사마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
제 사랑을 담아 아주 호되게 같이 운동을 시켜주고 벌을 세워드렸네요. 상당히 기뻐하시며 힘껏 왈왈 짖으시더이다. ㅋ



그래서 구입한 녀석이 바로 이 오디오테크니카의 ATH-FW3 '버튼' 입니다.
겨울이기도 하고 '밖에 나갈때 귀마개 대용으로 구입하자' 라는 생각으로 그냥 싼 녀석으로 선택했습니다. (사실은 총알이 ㅜㅜ)
색상은 브라운입니다. 블랙, 화이트, 핑크, 브라운 이렇게 네 색상이 시중에 나와 있습니다.



해석 가능하신 능력자분께서는 알아서 해석하여 해당 제품의 스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^^;



헤드폰에 장식이 되어있는 금색실이 아주 인상적입니다. 그래서 별칭도 '버튼' 이겠죠.
가격대가 저렴하다보니 헤드폰이라기보단 살짝 장난감 느낌도 납니다. '뚝' 하면 '뿌득' 하고 부러질것 같은 느낌?



귀에 맞닿는 부분 역시 딱 가격대를 보여주는군요.  오래 못갈것 같습니다. 



그나마 동봉되는 파우치는 생각보다 쓸만합니다.
고급스럽지는 않지만 충분히 실용적이며, 제 기능을 100% 발휘합니다.



접속 단자는 다행히 금도금이 되어 있군요.
케이블의 전체적인 퀄리티는 딱 젠하이저의 MX400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.



제 아이팟 터치 1세대로 이번 윤하의 신곡 우리 결혼했.... 이 아닌 '오늘 헤어졌어요' 를 청음해보았습니다.
글쎄요... 허엇... 이.... 이거슨!!



이어폰?

네, 그렇습니다. 헤드폰이긴 헤드폰인데 타격감은 물론이거니와 공간감 역시 딱 이어폰 수준이네요-_-;;
유닛 크기를 볼때부터 알아보기는 했지만, 생각보다 수준이 많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.
그냥 본래 취지대로 '귀마개 대용' 의 능력을 100% 발휘하길 바래야겠습니다 ㅜㅜ



GOOD!

저렴한 가격 (택배비 포함 2만원 안쪽에서 해결가능)
아담한 사이즈 (요다현상이 적다는것이 아주 큰 장점! 다만 대두이신분들은 쓰지도 못할수도....)
귀여운 디자인 (여성분들에게 어필!)


BAD?

이거슨 이어폰? (위에서 언급한대로 수준이 딱 이어폰. 헤드폰의 강력한 타격감과 웅장한 공간감은 기대맙시다)
이거슨 장난감? (쇠로 된 밴드도 마찬가지고 전체적인 디테일이 너무 장난감스러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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